환율은 상대 가치이며 교환 비율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원화가치가 떨어지는 것이고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 원화가치 오르는 것입니다.
최근 10년 동안 환율은 심하게 요동친 적이 없지만 올해 들어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강달러가 지속되면서 1달러당 1,400원이 넘었습니다.
달러는 안전 자산입니다.
우리처럼 원화를 쓰는 입장에서는 요즘 그 사실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금융 시장에 엄청난 충격이 생겼다는 생각이 퍼져나가면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달러를 손에 쥐고 안전하게 있으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달러를 가지려고 하면 할수록 수요 공급의 법칙에 의해 달러의 가치는 올라가게 됩니다.
원화를 사용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환율이 올라가는 결과를 가지고 옵니다.
이렇게 가치가 계속하여 올라가는 달러를 투자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달러 투자 방법
첫 번째로는 달러 트레이딩입니다.
달러의 가치가 계속하여 올라간다고 믿는다면 달러를 매입하고 목표 가격이 되면 파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상당히 높았다고 생각했던 1,300원 때부터 지금까지 트레이딩을 했다면 상당한 이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달러 트레이딩의 단점은 환전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점인데 요즘은 증권사에서 우대율 100%를 제공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NH 투자증권(어플 : 나무) 이 있습니다.
다만, 시드가 크다면 환율이 5원만 올라도 치킨값 정도는 금방 벌 수 있습니다.
불안하다면 계좌를 여러 개 나누어 환율 구간마다 나누어 투자해도 됩니다.
1번 계좌는 원달러 환율이 1,390원 일 때 달러를 사고 2번 계좌는 1,395원일 때, 3번 계좌는 1,400원일 때 이런 식으로 계좌를 나누어 분산투자를 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달러는 안전자산이기 때문에 위험이 적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NH투자증권에서는 7개까지 만들어지는 것은 확인하였습니다.
달러 통장을 만들어서 실제 달러를 구매하는 것은 환전 수수료가 크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주식시장에서 살 수 있는 달러 ETF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는 환전 수수료를 낼 필요 없이 그냥 원화로 주식을 사듯이 ETF를 사두기만 하면 달러 투자가 가능합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환전 후 구매하면 됩니다.
단점은 ETF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상품마다 수수료가 다르지만 KODEX 달러 선물의 경우 0.25% 인데 수수료가 세긴 합니다.
세 번째는 달러 RP입니다.
달러 RP의 경우 트레이딩이 아닌 여유 자금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달러 RP는 증권사의 달러 예금과 같은 상품으로 달러를 증권사에 일정 기간을 정해놓고 예치하면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키움증권의 달러 RP 판매 현황입니다.
7일을 맡기면 연 2.9%, 30일을 맡기면 연 3.0%의 이자를 줍니다.
연 이자기 때문에 일할 계산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상당의 달러를 1주일 맡긴다면 연이자는 29만 원이고 일할 계산하면 1주일 후에 약 57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드가 크다면 금액은 더 커질 것입니다.
달러 RP는 거의 무위험 투자입니다.
'거의'라고 적은 이유는 예금자보호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증권사가 망한다면 달러를 날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키움증권과 같은 큰 금융회사가 갑자기 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은 하락장에서 투자 기회를 엿보면서 달러가 놀고 있다면 충분히 고려할 만 상품입니다.
지금까지 원달러 환율과 달러 투자의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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